에어리퀴드 여수 공장에서 사용되는 아트라스콥코 사례

산업용 가스는 기초 원료를 제공하는 소재 산업으로, LCD, LED, 반도체, 전자, 석유화학, 철강 등의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아트라스콥코의 오랜 고객이자 세계적인 리더이며, 아트라스콥코와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로 일맥상통하는 프랑스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여수 공장 방문기입니다.

에어리퀴드는 1996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는 여수, 천안, 화성, 구미 등의 사업장에서 산업용 가스를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 공장은 여수 지역 산업 단지 내에 위치한 다수의 석유 화학 기업들에게 수송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트라스콥코의 컴프레셔는 이 곳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지, 설비 시설을 담당하는 공무팀 이공면 책임님을 만나봤습니다.

아트라스콥코 : 현재 에어리퀴드에서는 아트라스콥코의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이 : 현재 저희가 사용하는 아트라스콥코 제품은 무급유식 컴프레셔, 흡착식 드라이어, 필터, 가스 컴프레셔가 있습니다. 무급유식 컴프레셔는 총 4대로 1,2 공장에서 ZR 160 VSD+ 2대를 사용 중이고, 새로 완공한 4 공장에도 ZR 120 VSD+ 장비 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컴프레셔와 함께 흡착식 드라이어와 필터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 브랜드의 여러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유지 관리가 더 쉽다는 걸 실감하게 되네요.

무급유식 컴프레셔는 공장 전체의 생산 설비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압축 공기를 생산합니다. 계기와 밸브 제어에 주로 압축 공기가 사용되기 때문에, 압축공기가 제대로 생산되지 않는다면 가스 생산은 물론 공장 전체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어 안정성이 굉장히 중요한 장비 중의 하나입니다. 

아트라스콥코 :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셔가 공장에 들어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 네, 사실 무급유식 컴프레셔와 더불어 가스 컴프레셔도 같이 사용 중입니다. 에어리퀴드가 사용하는 가스 컴프레셔는 한국이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데,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빠른 기술 지원, 주기적인 점검 및 보수 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한국도 아니고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한국 지사의 관리 및 대응력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공장에 들어갈 새로운 무급유식 컴프레셔가 필요해지면서 한국 담당자를 소개받게 되었죠. 

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담당 영업 직원들과 서비스 엔지니어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의견이나 코멘트가 누락되는 것 없이 반영되고, 합리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업을 하는 데에도 전문성이 느껴져서 굉장히 수월했다고 할까요? 모니터링 리포트 포맷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주 신속하고 장비 상태를 볼 수 있는 지표들이 잘 나와 있었거든요. 또한, 장비가 항상 안정적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언제 문제가 생길까’ 하는 쓸데없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트라스콥코: 만족도가 높으시다니 저희도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트라스콥코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이: 제가 비록 에어리퀴드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트라스콥코와 에어리퀴드의 오랜 관계를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동료들에게도 익히 들었고 지금까지 사용해보니 오랫동안 좋은 관게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 안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