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엔지니어링, 탄소 배출 절감과 에너지 비용 절약, 아트라스콥코 제품으로 모두 해결했습니다!
아트라스콥코 고객사 주성 엔지니어링 용인 R&D 센터 인터뷰
어느 산업보다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에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내 토종 기업이 있습니다. K-반도체 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성 엔지니어링이 그 주인공인데요. 반도체 장비는 물론, 디스플레이, 태양광, 조명 장비까지 최고 수준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성인지니어링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주성 엔지니어링은 아트라스콥의 오랜 고객이자 닮은 점이 있습니다.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과 지속가능성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결과에 아트라스콥코의 제품이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하여, 다시 한번 주성 엔지니어링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석 부장님, 먼저 창립 30주년 축하 드립니다! 2019년에 이어 아트라스콥코와의 두 번째 인터뷰입니다. 용인 R&D 센터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김영석 부장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광주 캠퍼스와 용인 R&D 센터, 두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하신 광주 캠퍼스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제품을 생산하고 출하하는 사업장이고, 용인 R&D 센터는 이름 그대로 제품 연구۰개발 및 테스트하는 설비를 갖춘 사업장입니다.
주성 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디스플레이 장비, 태양광 장비, 이렇게 세 가지 영역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는 주로 국내 고객사 대상으로 생산하고, 태양광 장비는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 R&D 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트라스콥코 제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용인 R&D 센터에서는 무급유식 정속형 컴프레셔 ZR90모델 2대와 무급유식 인버터(VSD) 컴프레셔 ZR90 VSD 1대, 총 3대의 컴프레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어는 흡착식 블로우 제로 퍼지 드라이어 BD+ZP와 냉동식 인버터(VSD) 드라이어 FD VSD 모델 각 2대씩, 총 4대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 사업장도 동일한 구성으로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사용 중이고, 광주 사업장의 이용 결과에 매우 만족하여 용인 R&D 센터에도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생산할 때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반도체 제조 기업이 생산 라인을 청정도를 클래스(Class)라는 단위로 관리하는 것처럼 주성 엔지니어링도 기준 조건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용인 R&D 센터는 물론 광주 사업장 모두 반도체 제조 기업과 동일한 조건과 환경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산 라인, 청소실 등 공정에 필요한 모든 곳을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반도체 장비 연구۰개발하는 과정에서도 압축공기의 성분이나 불순물 함유량을 매우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압축 공기가 보장되는 아트라스콥코의 무급유식(Oil-free) 컴프레셔 ZR모델과 드라이어를 사용합니다.
주성 엔지니어링은 컴프레셔와 드라이어 모두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로 압축공기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동일한 브랜드의 컴프레셔와 드라이어를 도입한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광주 캠퍼스와 용인 R&D 센터 모두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만, 제가 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할 때에는 아트라스콥코를 포함한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쓰고 있었습니다. 당시 겪은 큰 문제점은 안정성 확보가 되지 않는 브랜드들이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제품 자체에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엔지니어 대응도 타 브랜드들은 원활히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아트라스콥코는 이 부분에 있어서 큰 강점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문제 발생도 타브랜드 대비 매우 적었고, 만약 문제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컴프레셔, 드라이어 모두 아트라스콥코 제품만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아트라스콥코의 인버터 (VSD) 컴프레셔와 드라이어를 도입하셨는데요. 이전에 도입한 장비의 차이점이 있나요?
용인 R&D 센터는 제품 생산이 아닌, 연구 개발을 위해 장비에 CDA(Clean Dry Air)를 공급하거나 공압 밸브 작동을 목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컴프레셔 압축공기 사용량이 매우 가변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아트라스콥코 엔지니어 분에게 설명하였고 사용량이 가변적일 경우에는 인버터(VSD) 컴프레셔가 더 적합하며, 인버터 제품을 사용 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또한 반도체 산업에서의 공정은 압축공기의 높은 품질 수준, 특히 낮은 노점을 요구하기 때문에 드라이어 선정 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부분도 고려하여 냉동식 인버터 드라이어와 흡착식 제로 퍼지 드라이어를 제안 받았고, 이렇게 두 조합을 사용할 경우 공정에서 요구되는 기본 요건도 충족할 뿐만 아니라 흡착식 제로 퍼지 드라이어를 통해 버려지는 압축공기도 없기에 더욱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상담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시행하였고, 인버터 제품과 제로 퍼지 제품으로 확실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제안서를 받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큰 에너지 절감을 하며 사용하고 있고, ROI도 상당히 빠른 기간에 회수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컴프레셔를 인버터 제품으로 바꾸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요?
압축공기 사용량이 가변적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압축공기의 양이 컴프레셔의 용량보다 적을 경우에는 인버터가 제어하는 인버터 컴프레셔가 작동하고, 컴프레셔 용량 이상의 압축공기가 필요할 때는 인버터 컴프레셔가 멈추고 정속형 컴프레셔가 작동합니다. 컴프레셔가 풀 부하로 운전할 때에는 오히려 정속형 제품의 에너지 효율이 더 좋습니다.
또한 사용량에 맞게 자동으로 컴프레셔를 컨트롤하는 옵티마이저도 설치하여,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며 컴프레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에너지 비용 감축은 물론 탄소 배출 감소도 기업의 큰 의무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주성 엔지니어링은 지속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환경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아트라스콥코 제품이 어느 정도 기여한 부분이 있을까요?
15년 전만 해도 대부분 정속형 컴프레셔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저희가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쏟기 시작한 시점 즈음에 아트라스콥코의 인버터 컴프레셔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러 검증 끝에 설치까지 이어져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압축공기 시스템에 필수인 드라이어도 인버터 드라이어와 제로 퍼지 흡착식 드라이어를 도입하여 절감되는 부분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실제로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운영하면서 연간 1억 원 이상의 전력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고,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트라스콥코와 오랜 기간 동안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추천할 만한 산업이나 분야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트라스콥코는 급유식, 무급유식, 정속형, 인버터 등 다양한 압축공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사후 관리 또한 제가 경험한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월등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한 15년 동안 아트라스콥코를 이용하면서 제품과 서비스 엔지니어에 대한 높은 신뢰를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어느 산업이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